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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건강/임신

착상이 늦어지면, 착상이안되는이유



♥ 임신한 사람의 입장에선 착상이 늦어지면 혹시 유산이 아닐까 걱정이 되는것이 정상적이다. 


♥ 원칙적으로 배란후에 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만들어지고 7일후쯤에 착상이 시작된다. 하지만 원칙일뿐 대부분의 경우엔 늦어지는것이 보통이다. 많은 임신이 7일에서 12일 사이에 착상이 일어난다.  



♥ 조사에 따르면 임신의 80%정도가 8일에서 10일사이에 착상이 시작되는것으로 나타났다. 대신에 착상이 늦어지면 그만큼 유산율이 증가하는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. 


♥ 임신 6주전에 유산을 초기유산이라고하는데 9일째 착상하면 초기유산율이 15%, 10일째 하면 25%, 11일째 하면 초기유산율이 51%로 조사되었으며 12일째에 착상하면 초기유산율이 80%가 넘는것으로 나타났다.


♥ 결론은 착상이 늦어지는 케이스가 많기때문에 10일 이내 착상이 되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, 10일을 넘어서면 유산율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 상당히 위험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.



착상이안되는이유

♥ 착상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달라붙어 자리를 잡는것을 말한다. 이것이 안되는것을 착상장애라고하며 불임의 원인중 하나이다. 그렇다면 왜 착상장애가 일어날까? 그 이유를 알아보자.


1. 자궁내막 두께와 상태가 나쁘다

♥ 착상을 위해선 자궁내막의 두께가 매우 중요하다. 두께가 두꺼울수록 잘되기 때문이다. 그런데 호르몬 분비 즉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게되면 자궁내막의 두께가 얇아져서 수정란이 파고들어 자리를 자리가 힘들게 된다. 


♥ 일반적으로 자궁내막의 두께가 8mm이상은 되어야 정상적으로 착상이 가능하다. 만약 두께가 6mm이하라면 임신이 지속되기 어렵고 도중에 유산될 위험이 높다. 


2. 자궁근종

♥ 자궁내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도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. 작으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부풀어올라 사이즈가 커지면 착상을 방해하게되므로 그때는 수술로 절제해야한다.



3. 자궁내막 용종

♥ 자궁내막의 일부에서 용종이 발생하게되면 임신을 방해하게된다. 이 역시 수술로 용종을 절제하는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다. 또한 증상이 크게 없다해도 잘라낸 용종이 악성종양인지 조직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. 


4. 자궁 기형

♥ 선천적으로 자궁의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다. 이런 사람은 개복수술을 통해서 자궁을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려놓아야한다.


5. 황체기능 부전

♥ 황체호르몬이 제대로 분비가 안되면 자궁내막이 두꺼워지지 않기때문에 임신에 실패한다. 이런 사람들은 황체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.


6. 자궁내막 유착

♥ 내막에 염증이 발생해 다른 장기와 붙어버리는것을 유착이라한다. 이 경우에도 수정란이 자리를 잡을 수 없기때문에 임신에 실패하게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