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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장 건강/변비

왼쪽 아랫배 가스, 좌측아랫배통증의 원인


▣ 가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대부분 장내 세균이 음식을 분해하는 것 때문이다.


 오른쪽이나 왼쪽 아랫배에 가스가 차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뱃속에 갇혀 있다는 것은 장기능이 저하되어 있다는 얘기로 여러가지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. 



왼쪽 아랫배 가스의 원인

1. 변비

▣ 대장의 구조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되어 있고 왼쪽 아랫배라고 하는 곳은 직장과 대장의 연결 부분으로 S자 결장이라고 불리우는 곳이다. 창자의 구조상 대변이 막혀서 가스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이다.


▣ 대장이나 직장에서 3일 이상 대변이 쌓여 있으면 부패하기 시작하고 그로인해 가스가 발생하기 시작한다. 


▣ 따라서 가스가 차서 좌측 아랫배 통증이 발생하는 사람은 S상 결장에 대변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다. 좌측아랫배를 손으로 만져보면 대변덩어리가 만져질 가능성도 있다. 


▣ 변비가 진행될수록 가스의 발생량은 증가하고 왼쪽 하복부에서 오른쪽 옆구리, 하복부로 퍼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.


2. 과민성 대장증후군

▣ 주로 선진국에 많은 스트레스성 장질환으로 주로 20대~40대에 많고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. 남자는 설사형이 많고 여자는 변비형이 많다.


▣ 주요 증상은 복통, 하복부 불쾌감, 배변 이상, 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감, 잦은 방귀 등이다. 치료는 생활습관의 교정, 식이섬유 섭취, 스트레스 해소 등이 필요하고 유산균제제 같은 약물요법도 실시한다.




3. 궤양성 대장염

▣ 대장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궤양을 형성하는 질환. 증상은 혈변, 설사, 복통 등이며 2~30대 젊은 성인에게 많이 발병한다.


▣ 원인은 식생활의 서구화, 유전적 요인,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진단을 위해선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.


▣ 치료는 가벼운 경우엔 약물복용, 심한 경우엔 스테로이드를 정맥주사하는 방법이 있다. 궤양성 대장염이 발병하고 10년 이상 지나면 대장암의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하는 질환이다. 




4. 대장암

▣ 특히 대장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가 설사와 변비의 반복이기 때문에 변비로 인해 왼쪽 아랫배에 대변이 차서 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. 


▣ 대장암의 주요 자각 증상은 복부의 위화감, 복통, 변비, 설사, 가늘어지는 대변, 혈변, 체중감소 등인데 왼쪽 대장암은 초기부터 피가 섞인 대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. 


▣ 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대장암의 생존율도 많이 높아져서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% 완치가 가능하지만 늦게 발견되면 목숨이 위험해지므로 만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. 


▣ 대장암을 예방할려면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최우선, 비만이 되지 않게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흡연과 음주를 자제해야 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