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안에 딱지 원인
♥ 코안에 생긴 노란 딱지는 출혈때문이 아니라 점막에서 흘러나온 삼출액이 굳어진 것을 말하는데 주로 코점막의 건조에서 원인이 시작된다.
♥ 이는 코를 자주 만지거나 비빌 경우 코안에 비강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건조가 발생함으로써 세균이 침입해 코안에 염증이 발생한 결과이다.
♥ 치료는 일단 딱지는 건드리면 더 악화되므로 절대 강제로 떼어내지말고 만지지도 않는것이 좋다. 약국에 파는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연고를 발라도 되고, 병원에 갈 경우 항생제 연고나 스테로이드 연고, 염증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.
♥ 보통 연고를 바를 경우 3일 정도면 개선이 된다. 연고를 바를때는 손가락보다는 면봉을 사용해 발라줘야 추가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.
코 점막 붓기, 코안에 고름 원인
1. 알레르기성 비염
♥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계속 흡입해 콧물이 멈추지 않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.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 코점막의 붓기이며 그밖에 재채기, 코막힘, 다량의 콧물 등이 발생한다.
♥ 원인은 주로 꽃가루, 동물의 털, 집먼지, 곰팡이 등이며, 아침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고 1년내내 몇번이고 재발하며, 계절성이 있어 봄에 환자가 많다.
♥ 비염약은 먹는약과 스프레이가 있는데 먹는약은 유한양행에서 나온 항히스타민제인 지르텍이 대표적이며, 스프레이는 한국노바티스에서 나온 오트리빈을 추천. 코안이 부었을때 스프레이가 붓기를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다.
♥ 시술치료 방법으로는 코점막을 레이저로 약하게 지져서 증상을 억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증요법으로 근본적인 완치는 힘들다. 시술은 보통 15분정도 시간이 소요된다.
2. 축농증
♥ 만성 부비강염으로도 불리우는 만성적인 코막힘으로 코에 있는 부비동이 세균에 감염되어 고름이 쌓이는 질환이다.
♥ 증상으론 끊임없이 콧물이 나오며, 코가 항상 막혀있으며, 코골이, 나른함, 답답함, 미각 및 후각마비, 두통, 기관지 천식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코를 풀면 노란색, 녹색의 끈적한 불쾌한 냄새가 나는 고름이 나온다.
♥ 치료는 일단은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하고 고름을 체외로 배출하는 배농치료를 할 수 있으며,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엔 내시경을 이용한 부비동 수술을 실시할 수 있다. 수술후에도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 재발할 수 있으므로 관리를 잘해야한다.
3. 뾰루지(모낭염)
♥ 코안쪽의 모공속 모낭에 포도상구균이 침입, 염증을 일으킬 경우, 증상이 진행되면 고름이 차고 붓기가 발생한다. 심해지면 강한 통증이 코 전체, 입주위, 턱까지도 확산할 수 있다.
♥ 크기가 작고 증상이 약하면 보통 3~4일 정도면 자연치유되지만,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항생제 연고를 발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.
♥ 특히 붓기가 커지고 고름이 많이 차면 자연치유가 힘들므로 병원치료를 받아야하며 고름이 많을 경우 절개하는 경우도 있다.
♥ 코주변에는 안구로 이어지는 중요한 동맥이 다니고 있기에 모낭염이 심해지면 세균이 혈관을 타고 뇌까지 침입해 드물게 뇌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