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밑 좁쌀같은 돌기의 정체는?
♥ 눈밑에 오돌토돌 돌기는 대부분 비립종이다. 비립종은 모공 안쪽에 있는 모낭에 각질이 들어차서 생긴 것으로 사이즈는 직경 1~2 mm 정도이며 눈주위나 얼굴 전체에 자주 발생한다.
♥ 또 다른 것으로 한관종(물사마귀)이란 것이 있는데 주로 눈꺼풀이나 눈밑에 발생하는 사마귀의 일종으로 크기는 1~5mm 정도이다.
♥ 비립종이 1개나 여러개가 발생하는 반면에 한관종은 다발성으로 여러개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.
♥ 비립종은 외형이 동그란 모양으로, 약간 매끈하게 하얀 여드름처럼 생겼고, 한관종은 비립종보다 조금 더 크고, 모양이 약간 거칠고 사마귀스럽게 생긴것이 차이점이다.
눈밑 돌기의 원인은?
1. 비립종
♥ 원발성 비립종은 특별한 원인없이 발생하고 속발성 비립종은 피부가 손상을 입는 질환이 발생한 후에 그 자리에 발생한다.
♥ 원발성은 어린이와 젊은 여성의 얼굴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주로 눈꺼풀이나 뺨에 많이 생기며, 속발성은 얼굴 어느 위치에건 생길 수 있다.
2. 한관종
♥ 땀을 내는 땀샘이 증식해 생긴것으로 유전적인 요소, 호르몬 균형의 변화, 피부노화 등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♥ 주로 사춘기나 30대 이상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, 뿌리가 비립종에 비해 깊어서 제거하면 그 자리가 깊게 패여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.
눈 한관종 제거
♥ 오랫동안 대책이 강구되어 왔지만 완전히 개선은 쉽지 않은 질병이다. 현재로선 한관종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절제후 봉합하는 수술이지만 한관종 자체가 뿌리가 깊어 수술후에 흉터가 남는것이 단점이다.
♥ 그외에도 액체질소, 전기응고 요법 등이 있지만 이 역시 환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지못했으나 최근에는 탄산가스 레이저가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.
♥ 하지만 탄산가스 레이저 역시도 피부손상을 최소화하는 효과만 있을뿐 언제든 재발 가능성이 있어 근본적인 완치는 힘든 방법이다.
눈 비립종 제거 방법
♥ 비립종은 여드름이나 모낭염 처럼 염증을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하지 않으므로 놔둬도 건강에 지장은 없으나 미관상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.
♥ 비립종 제거 방법은 주사 바늘 끝으로 피부를 작게 절개해서 내용물을 빼내는데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. 끄집어 낸 모양은 백색의 구형으로 좁쌀처럼 생겼고 단단한 편이다.
♥ 또 다른 방법은 여드름 제거에 많이 사용하는 여드름 압출기를 사용해 강한 압력으로 압출해내는 방법이 있다.
♥ 주사바늘이나 압출기는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흉터가 걱정되는 경우엔 레이저를 쏘아서 피부를 깎아내는 방법으로 치료하면 흉터걱정없이 깔끔하게 제거가 가능하다.